퍼터 하나 바꿨을 뿐인데… 스코어가 달라진다! 골프 퍼터 종류와 선택 가이드

골프에서 퍼팅은 전체 스코어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퍼터는 단순해 보이지만 종류와 구조, 무게 배분, 샤프트 연결 방식에 따라 퍼포먼스가 극적으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블레이드, 말렛, 세미블레이드 퍼터의 차이점과 장단점, 퍼터 넥(Neck)의 특징, 그리고 PGA/KLPGA 프로들이 선호하는 퍼터와 요즘 뜨는 인기 모델까지 완벽 정리해드립니다.

1. 퍼터의 종류와 장단점

블레이드 퍼터 (Blade Putter)

• 특징: 전통적인 일자형 디자인, 얇고 직선적인 헤드
• 장점: 정밀한 거리 조절 / 섬세한 터치 / 숙련자에게 인기
• 단점: 스윗스팟이 좁아 미스 히트에 약함 / 초보자에겐 어려움

말렛 퍼터 (Mallet Putter)

• 특징: 크고 다양한 형태의 헤드 (반달형, 사각형 등)
• 장점: 높은 관용성 / 정렬이 쉬움 / 초보자에게 적합
• 단점: 무겁고 거리감 조절이 덜 민감할 수 있음

세미블레이드 퍼터 (Semi-Blade / Wide Blade)

• 특징: 블레이드와 말렛의 중간 형태, 넓은 솔
• 장점: 두 퍼터의 장점을 모두 갖춤 / 안정성과 직진성 동시 확보
• 단점: 특정 스타일에 완전히 특화되진 않음

2. 퍼터 넥(Neck) 구조별 특징

• 플럼버 넥: 직각 형태로 직선적 스트로크에 적합
• 슬랜트 넥: 기울어진 구조, 릴리스와 핸드퍼스트에 유리
• 센터 샤프트: 샤프트가 중심에 위치, 정렬과 밸런스에 강점

3. 프로들이 선택한 퍼터 트렌드

최근 PGA와 KLPGA 투어에서는 말렛형 퍼터의 사용률이 압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관용성과 방향 정렬이 쉬워 경기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스코티 셰플러	TaylorMade Spider Tour X L-Neck	TaylorMade
로리 맥길로이	TaylorMade Spider Tour	TaylorMade
존 람	Odyssey White Hot OG Rossie S	Odyssey
빅토르 호블란	Ping PLD DS72	Ping
패트릭 캔틀레이	Scotty Cameron T-5 Proto	Titleist/Scotty Cameron
잰더 셔플리	Odyssey Toulon Prototype 7CH (또는 Red Seven)	Odyssey
매튜 피츠패트릭	Bettinardi BB1 Fitz	Bettinardi
맥스 호마	Scotty Cameron T-5.5 Proto	Titleist/Scotty Cameron
저스틴 로즈	Scotty Cameron Phantom 9 Proto	Titleist/Scotty Cameron
제이슨 데이	TaylorMade Spider Tour	TaylorMade
패트릭 리드	Scotty Cameron Newport 2.5 Plus	Titleist/Scotty Cameron
루드비그 오베리	Odyssey Versa One	Odyssey
브라이슨 디섐보	LA Golf Blade	LA Golf
코리 코너스	Ping Onset PLD Prototype	Ping
잭 존슨	PXG Prototype Blade	PXG

 

4. 요즘 뜨는 인기 퍼터 TOP 4

• Scotty Cameron Phantom X: 투어 최다 사용, 고급 마감과 안정감
• Odyssey Ai-One: AI 설계로 오프센터 강력 보정, 2024 신형
• TaylorMade Spider Tour X: 조준이 쉬운 디자인, 고정밀 말렛
• LAB Golf 퍼터: 신흥 강자, 라이 앵글 밸런스로 흔들림 최소화

5. 결론: 어떤 퍼터가 정답일까?

• 초보자 / 높은 핸디캡: 말렛형 퍼터 (관용성과 안정성)
• 중급자 / 감각 중시: 블레이드 퍼터 (정밀한 컨트롤)
• 중간 타입 선호: 세미블레이드 (안정성 + 직진성 균형)

퍼터는 직접 시타를 통해 자신의 스트로크 스타일, 감각, 그린 속도에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퍼터 하나 바꾸는 것만으로도 스코어는 바뀔 수 있습니다. 지금이 퍼터를 바꿔볼 최고의 타이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