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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투어&선수 이야기

3년 만의 퍼트 쇼! 저스틴 토머스와 린드블라드가 만든 감동의 골프 우승

by leobronto 2025. 4. 21.

저스틴토머스 사진입니다.
RBC 헤리티지 우승한 저스틴 토머스
린드블라드 사진입니다.
LPGA 첫승을 기록한 신인 린드블라드

3년 만에 돌아온 왕의 퍼트, 그리고 탄생한 스웨덴 신성 – 오늘의 PGA·LPGA 완벽 정리

2025년 4월 21일,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하루였습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와 캘리포니아에서 각각 열린 PGA와 LPGA 투어 대회에서 극적인 명장면과 새로운 영웅의 등장이 이어졌습니다. PGA에서는 저스틴 토머스가 연장 접전 끝에 감동적인 복귀 우승을 거뒀고, LPGA에서는 스웨덴의 신예 잉그리드 린드블라드가 데뷔 3번째 대회 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PGA 투어 – 저스틴 토머스, 3년의 침묵을 깨고 돌아오다

2025년 RBC 헤리티지는 사우스캐롤라이나 힐튼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 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열렸습니다. 특유의 정밀한 샷 메이킹이 요구되는 이 코스에서 저스틴 토머스는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감각적인 퍼팅으로 돌아왔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토머스는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합계 17언더파로 앤드류 노박과 공동 선두에 올랐고, 연장 첫 홀(18번 홀)에서 약 21피트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주요 장면 및 뒷이야기

  • 앤드류 노박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8피트짜리 버디 퍼트를 넣으면 생애 첫 PGA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 실패하며 연장으로 넘어갔습니다.
  • 토머스는 연장 홀에서 “완벽하게 직진해 컵 중앙으로 빨려 들어간”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중계진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게 바로 챔피언의 퍼트다.”
  • 우승 직후 아내 질리언과 포옹하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였고, “정말 힘들었던 3년이었다. 가족과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상위권 주요 성적

  • 1위: 저스틴 토머스 (-17) – 연장 우승
  • 2위: 앤드류 노박 (-17)
  • 공동 3위: 브라이언 하먼, 다니엘 버거, 매버릭 맥닐리, 매켄지 휴즈 (-14)
  • 공동 8위: 김시우, 스코티 셰플러, 러셀 헨리 (-12)

LPGA 투어 – 린드블라드, 스웨덴 신성의 탄생

캘리포니아 타르자나의 엘 카바예로 컨트리 클럽에서는 LPGA JM 이글 LA 챔피언십이 열렸습니다. 스웨덴의 잉그리드 린드블라드는 최종 합계 21언더파로 일본의 이와이 아키에(20언더), 야마시타 미유(19언더)를 제치고 LPGA 데뷔 첫 승을 거두었습니다.

주요 장면 및 뒷이야기

  • 린드블라드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스웨덴의 신성”으로 불렸으며, 이번 우승으로 그 이름값을 증명했습니다.
  • 일본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였고, 마지막 라운드까지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 넬리 코다는 15언더파로 5위에 올라 최근 6개 대회 연속 톱10이라는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상위권 주요 성적

  • 1위: 잉그리드 린드블라드 (-21)
  • 2위: 이와이 아키에 (-20)
  • 3위: 야마시타 미유 (-19)
  • 공동 5위: 넬리 코다 (-15)
  • 공동 7위: 고진영, 이민지 (-17)
  • 공동 8위: 최혜진, 양희영, 브룩 헨더슨 (-13)

오늘의 한 줄 정리

  • PGA: 저스틴 토머스가 3년 만에 우승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림. 연장전에서 성공시킨 21피트 퍼트는 “이게 바로 챔피언”이라는 극찬을 받음.
  • LPGA: 스웨덴 신예 린드블라드가 데뷔 3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무대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름.